[일요신문] HBO 드라마 ‘유포리아’의 성공으로 한방에 스타 반열에 올라선 시드니 스위니(27)가 최근 인터뷰를 통해 솔직한 심경을 털어 놓았다. 한동안 B급 호러물 배우로 전전하면서 빛을 보지 못하다가 갑자기 어딜 가나 알아보는 유명인이 된 데 대한 심적 부담감이었다.
스타 반열에 오른 시드니 스위니가 ‘베니티 페어’ 인터뷰에서 심적 고통을 토로했다. 2024년 3월 베니티 페어 오스카 파티에 참석한 스위니. 사진=AP/연합뉴스유명세와 사생활을 동시에 관리하고 유지하는 게 어렵다고 솔직히 털어놓은 스위니는 대중에게 자신을 어디까지 드러내야 할지 늘 확신이 서지 않는다고 말했다. 2025년 ‘베니티 페어’ 인터뷰에서 이렇게 밝힌 그는 “그럴 때면 항상 생각이 오락가락한다”면서 “한쪽에서는 ‘시드니, 사람들에게 네 자신에 대해 아무것도 말하지 말고, 그냥 작품에 대해서만 이야기해’라고 말한다. 그런데 다른 한쪽에서는 ‘처음부터 열린 마음으로 솔직하게 대하면 사람들이 네가 어떤 사람인지 헷갈리지 않을 거야’라고 말한다”라고 고백했다.
스위니는 데뷔 초에는 자신의 진짜 모습을 숨기려고 노력했다면서 “내 일부만큼은 나만의 것으로 남겨두고 싶었다. 모든 것을 다 드러내고 싶지 않았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아직은 이렇게까지 유명해진 것에 익숙하지 않다. 그럼에도 이 압박감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도 말했다.
사업가인 조너선 다비노와 약혼한 상태인 스위니는 현재 여성 복서인 크리스티 마틴의 전기 영화를 촬영하면서 이미지 변신을 꾀하고 있다. 극중 복서 역할을 맡은 만큼 근육질로 변신한 스위니의 모습에 팬들은 놀라워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진정한 배우로서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고 있다. 출처 ‘베니티 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