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 개축은 2026년 말 완료 예정

총 3단계로 추진되는 개축 공사는 1단계로 분당 방향 가설 교량을 설치해 교통 우회를 위한 4차로 임시도로를 개통하는 것으로 지난 14일 완료됐다. 2단계는 기존 분당 방향 4차로 교량을 철거하고 재가설한 후 서울 방향 도로로 한시적으로 운영할 계획으로 오는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3단계는 기존 서울 방향 4차로 교량을 철거한 뒤 재가설을 진행하는 것으로 내년 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는 원활한 교통 전환을 위해 분당경찰서, 도로교통공단과 협의해 방호벽과 펜스 등 안전 시설물을 설치하고, 신호체계 개선, 차선 재도색, 가로등 이설 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신상진 시장은 “공사 진행 중 임시 보행로 사용 등의 불편이 예상되지만, 내년 말까지 신속하게 공사를 마무리해 시민들이 안전한 교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정원평 경인본부 기자 ilyo0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