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 사망 등 사상자 총 10명 추정…“추가 피해가 발생 않도록 만전 기해야”

이어 “당국은 조속한 사고 수습과 구조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사고 원인을 면밀히 파악하는 일에도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도 같은 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천안 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서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무엇보다 안전이 우선이다.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관 원내대표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천안 고속도로 건설 현장에서 있어선 안 될 사고가 발생했다. 정부여당 일원으로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정부는)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사고 수습과 피해자 구조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밝혔다.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도 같은 날 논평을 통해 “현재 현장 작업자들 여럿이 매몰된 상황인 만큼, 추가 인명 피해도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최우선으로 인명을 구조하고,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드린다. 더 이상의 추가 피해가 없도록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오전 9시 49분쯤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 서울세종고속도로 천안~안성 구간 9공구 천용천교 건설 현장에서 교각에 올려놓았던 상판 4∼5개가 떨어져 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당시 일하던 근로자 10명이 추락·매몰돼 4명이 숨지고, 중상 5명, 경상 1명 등 총1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한국인 2명, 중국 국적 외국인이 2명인 것으로 전해진다.
박찬웅 기자 roone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