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남자가 못 하는 게 뭘까” 애정 과시한 게 화근…팀버레이크에 실망한 팬들 비엘 게시물로 몰려가
[일요신문] 제시카 비엘(42)이 남편 저스틴 팀버레이크(44)의 비매너 행동 때문에 돌연 뭇매를 맞았다. 팀버레이크가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포겟 투모로우 월드 투어’ 공연을 10분 남겨두고 갑자기 취소하자 팬들로부터 분노의 악플 세례를 받은 것.
지난해 3월 베니티 페어 오스카 파티에 참석한 제시카 비엘과 저스틴 팀버레이크 부부. 사진=AP/연합뉴스비엘이 공연 직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편에 대한 애정을 과시한 것이 화근이었다. 이 게시물에서 비엘은 “이 남자가 못 하는 게 대체 뭘까요?”라는 글과 함께 공연장에서 춤을 추며 남편을 응원하는 자신의 모습을 공유했다. 그러면서 또한 “당신을 지켜보고, 듣고, 이 투어에 함께할 수 있어서 정말 특별한 순간들이었어요. 오늘 밤 마지막 공연을 위해 최선을 다하세요. 당신이 너무 자랑스러워요”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비엘이 이 게시물을 올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팀버레이크는 예정된 마지막 공연을 갑자기 취소해버렸다. 이유는 독감 때문이었다. 팀버레이크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연 취소 소식을 알리면서 “여러분,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오늘 밤 공연을 취소하게 됐습니다. 독감과 싸우면서 리허설을 했지만, 결국 감기 기운을 이기지 못하고 공연을 취소하기로 했습니다”라고 발표했다.
비엘은 인스타그램에 공연을 앞둔 남편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는 글을 올렸다. 사진=비엘 인스타그램이처럼 갑작스러운 공연 취소 소식에 실망한 팬들은 비엘의 게시물로 달려가 분노를 표출했다. 한 팬은 “마지막 공연이 취소됐다. 당신이 쓴 이 글은 무색해졌다. 안타깝게도 독감이 정말 심한가 보군요”라고 비꼬았다. 또 다른 팬은 “콜럼버스 공연을 또 취소했네. 테일러 스위프트는 3년간 투어를 하면서 오직 한 번만 취소했다. 그것도 테러 위협 때문이었다”라고 비난했다. 실제 팀버레이크는 지난해에도 같은 장소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공연을 일방적으로 취소한 바 있었다. 취소 이유는 기관지염과 후두염 때문이었다.
무엇보다 팬들이 분노하고 있는 이유는 공연 시작 직전에 취소가 이루어졌다는 점이었다. 한 팬은 “아파서 취소하는 건 100%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공연 시작 10분 전에 취소하다니 이건 말이 안 된다”라고 실망을 금치 못했다. 또한 공연을 연기하지 않고 아예 환불을 했다는 점도 논란이 됐다.
비엘은 공연장에서 춤을 추며 남편을 응원하는 자신의 모습을 공유하기도 했다. 사진=비엘 인스타그램이런저런 이유로 팀버레이크의 이번 미국 투어는 순탄치 않았다. 지난해 6월에는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돼 물의를 빚었으며, 당시 경찰관에게 “당신이 이러면 내 투어가 망한다”라며 으름장을 놓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기도 했다.
석연치 않게 미국 투어를 마무리 지은 팀버레이크는 오는 3월 21일부터 남미 투어를 시작한 후, 5월부터는 유럽 투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출처 ‘페이지식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