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1편을 제외하고 2022년부터 매년 신작으로 봄 극장가를 채웠던 '범죄도시' 시리즈가 아쉽게도 2025년 봄엔 공개되지 않는다. '괴물 형사' 마석도를 기대한 관객들에겐 다소 아쉬울 수 있지만, 같은 배우가 이번엔 또 다른 유니버스를 들고 스크린 앞에 섰다. 배우 마동석이 연기 인생 최초로 선보이는 오컬트 액션 장르의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다.
배우 마동석 주연의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가 '범죄도시' 시리즈의 부재 속 봄 극장가 흥행을 이끌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스틸컷'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는 악을 숭배하는 집단에 의해 혼란에 빠진 도시, 특별한 능력을 가진 어둠의 해결사 '거룩한 밤' 팀 바우(마동석 분)와 샤론(서현 분), 김군(이다윗 분)이 악의 무리를 처단하는 이야기를 담은 오컬트 액션 영화다. 극 중 마동석은 바위 같은 힘과 맨주먹으로 악마를 사냥하고 악마 숭배자를 때려잡는 어둠의 해결사 바우를 연기했다.
말보다 주먹으로 해결하는 것이 더 빠르다는 점에서 그간 마동석이 연기해 온 캐릭터들과 겹치는 부분이 많아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이번 작품은 마동석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오컬트 액션, 다크 판타지 장르라는 점에서 관객들의 호기심을 높이고 있다. 특히 그간 마동석의 세계관에선 볼 수 없었던 특별한 능력을 부여받은 캐릭터이기에 단순한 '주먹질' 이상의 화려한 액션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캐릭터의 서사를 더욱 탄탄하게 쌓아올릴 감정 연기도 주목 받는다. 극중 바우는 거침없는 힘 뒤에 남다른 과거를 가지고 있는 인물로, 연출을 맡은 임대희 감독은 "액션 아이콘이면서 리더이기도 하고, 상처도 가지고 있는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강력한 액션에 다채로운 서사를 더해 이전 보다 더욱 풍부해진 캐릭터를 구축해 낸 마동석의 연기에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마동석의 새로운 도전이 될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는 4월 30일 개봉한다. 92분, 15세 이상 관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