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17일만에 누적 수익 5451만 달러…역대 북미 개봉 한국작품 중 최고 흥행작 등극

개봉 첫 주 북미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한 '킹 오브 킹스'는 역대급으로 낮은 드롭율로 스크린 수가 300개 이상 확대된 2주 차 주말까지 약 642억 원의 누적 수익을 달성한 바 있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킹 오브 킹스'는 개봉 3주 차에도 스크린 3175개를 유지하고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누적 수익은 5451만 달러(약 774억 원)로, 2019년 10월 11일 북미에서 개봉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62주간의 상영 기간과 지난 2월 IMAX 재개봉까지 누적한 최종 수익을 뛰어넘은 수치다.
'킹 오브 킹스'는 CG/VFX 전문 기업 ㈜모팩스튜디오의 대표인 장성호 감독이 직접 각본과 연출을 맡으며 30년 이상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탄생시킨 K-애니메이션으로도 주목 받고 있다. 역대 북미에서 개봉한 한국 작품 중 최고 흥행작으로 오른 만큼, 올 연말까지 90여 개국 확대 상영을 통해 순수 국내 기술과 노력으로 제작된 한국 애니메이션의 저력을 확인시켜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킹 오브 킹스'는 올여름 국내 개봉 예정이다.
김태원 기자 dej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