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 첫 고위직 낙마…“공직기강 확립, 인사 검증 담당하는 민정수석 중요성 고려”

강 대변인은 “대통령실은 이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했다.
오광수 민정수석은 이재명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동기(18기)다. 검사 출신인 오 수석은 검찰 내에서 특별수사부에서 보낸 ‘특수통’ 출신이다. 이 대통령은 오 수석에게 검찰·사법 개혁 과제를 맡길 계획이었다.
그러나 오 민정수석은 검사 재직 시절 아내가 보유한 부동산을 지인에게 명의 신탁해 차명으로 관리했고, 친구 명의로 대출까지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오 민정수석은 이 같은 의혹에 10일 “송구하고 부끄럽다. 거듭 죄송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도 11일 “일부 부적절한 처신은 있었다”고 전했다.
박찬웅 기자 roone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