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아리 부상에 허리까지, 본인도 실망감 표출

앞선 경기, 도루 과정에서 김하성은 부상을 입었다. '허리가 조이는 느낌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다만 부상자 명단에는 들지 않아 곧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좀처럼 건강을 유지하지 못하고 있는 김하성이다. 지난 2024시즌 어깨 부상을 입어 수술을 받고 이번 시즌 경기 출전이 늦었다.
당초 4월말 복귀가 예상됐으나 생각보다 늦어졌다. 5월 말부터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경기에 나섰다. 하지만 햄스트링 통증을 느꼈고 재활 기간은 더 길어졌다. 결국 김하성은 7월 4일에야 빅리그로 돌아왔다. 지난해 8월 부상 이후 약 1년이 걸린 복귀였다.
하지만 부상 이후로도 순탄치 않았다. 부상 첫 경기에서도 적극적으로 도루를 시도했고 종아리 근육에 경련이 일어나 교체됐다. 김하성은 이후 3일간 종아리 이상 여파로 결장해야했다.
이후 복귀해 시즌 일정을 치르던 도중 다시 허리 문제로 라인업에서 빠졌다. 김하성은 "선수생활 중 이렇게 많이 다친적은 없었다"며 실망감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다행스러운 점은 수술을 했던 어깨에는 문제가 없어 보인다는 점이다. 공을 던지는 오른쪽 어깨 관절 수술을 받아 우려가 따랐으나 복귀 이후 무리 없이 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김하성이 빠진 템파베이는 이날 2회 공격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점수를 뽑아내 화이트삭스에 4-0 승리를 거뒀다. 템파베이는 오는 24일에도 같은 상대와 경기가 예정돼 있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