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페디 DFA 처리…시즌 3승 10패 평균자책점 5.22

전날 경기 이후 내려진 결정이다. 페디는 콜로라도를 상대로 선발로 등판, 3이닝동인 7안타(2홈런), 1볼넷을 허용하며 6실점을 내줬다.
이로써 시즌 20경기에 등판해 3승 10패, 평균자책점은 5.22를 기록하게 됐다.
지난해까지만해도 메이저리그에서 '성공신화'를 쓰는 듯했다. 빅리그에 재진출한 2024시즌 시카고 화이트삭스 유니폼을 입고 21경기에서 7승 4패, 평균자책점 3.11을 기록했다.
이에 트레이드시장 막판 전력강화가 필요했던 세인트루이스 유니폼을 입었다. 후반기 새 팀에서는 10경기에 등판, 2승 5패 평균자책점 3.72를 기록했다.
한국무대를 평정했던 페디다. 시즌 30경기에 등판해 180.1이닝을 소화하며 20승 6패 평균자책점 2.00 삼진 209개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 다승, 탈삼진 부문에서 1위에 올랐고 KBO 시상식에서 투수부문 수비상, MVP까지 휩쓸었다.
활약을 이어가기에 KBO무대는 좁았다. 페디는 단 1년만 활약한 이후 다시 빅리그로 향했다. 2년 계약을 따냈으나 계약 2년차 빅리그 커리어가 중단될 위기에 놓였다.
페디가 미국 무대를 떠나 KBO리그로 돌아온다면 기존 NC 다이노스와만 계약할 수 있다. NC는 페디에 대한 보류권을 가지고 있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