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역 인근서 시민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적발…“수사 결과 나오면 감찰과 징계 여부 결정될 것”

A 씨는 경기 남부의 한 경찰서 소속 경위로 지난 7월 26일 오후 11시쯤 수인분당선 수서역 부근을 달리던 열차에서 맞은 편에 있던 여성의 신체 부위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열차 내 한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씨의 휴대전화를 임의제출 방식으로 받은 뒤 불법으로 촬영한 사진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A 씨가 소속된 경찰서 관계자는 "수사 중인 내용이라 말씀 드릴 것이 없다"고 말했다.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A 씨는 직무에서 배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남부경찰청 관계자는 "아직 수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사안"이라면서 "수사 결과에 따라 감찰이 진행될 예정이며, A 씨의 혐의가 밝혀지면 그때 징계 수위도 결정될 방침"이라고 말했다.
손우현 기자 woohyeon199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