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어는 레인저스, 랭크셔는 옥스퍼드, 돈리는 스토크로

공격적인 미드필더를 맡는 돈리는 넓은 시야와 유려한 패스 능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지난 시즌 레이턴 토리엔트 임대에 이어 이번 시즌에는 스토크 시티로 떠나게 됐다.
먼저 유망주 임대 릴레이를 알린 쪽은 마이키 무어다. 지난 시즌 1군에서 활약했고 토트넘 최대 유망주로 불리는 2007년생 윙어다. 이번 시즌은 잉글랜드 무대가 아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의 레인저스 유니폼을 입는다.
해리 케인의 후계자로 기대를 받고 있는 윌 랭크셔(2005년생)도 임대를 떠난다. 행선지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의 옥스퍼드 유나이티드다.
이 가운데 토트넘의 한국인 유망주 양민혁도 임대 이적을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 행선지는 챔피언십의 포츠머스다. 영국 공영방송 'BBC' 기자도 그의 포츠머스행 소식을 전했다.
지난 겨울 K리그 일정을 마치고 토트넘에 합류했던 양민혁은 토트넘 데뷔가 불발되고 1월 말 퀸즈파크레인저스(QPR) 임대를 선택했다. 14경기에 출전하며 잉글랜드 무대 적응기를 거친 그는 시즌을 마치고 토트넘으로 복귀했다.
프리시즌 기간에는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1군경기에 나섰다. 비록 공식경기는 아니지만 루턴 타운, 뉴캐슬 등을 상대로 그라운들르 밟았다.
하지만 1군의 벽은 높았다. 다시 한 번 임대를 떠나는 분위기다. 양민혁의 행선지로 지목된 포츠머스는 지난 시즌 챔피언십 16위를 기록했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