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까지 알란야스포르와 계약 “구단에 감사”

앞서 황의조는 지난 6월 30일 계약이 만료되며 소속팀이 없는 상태였다. 이번 재계약으로 튀르키예 무대에서 커리어를 이어나가게 됐다. 계약기간은 2027년 여름까지다.
계약기간을 채운다면 알란야스포르에서 총 4시즌을 활약하게 됐다. 앞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노팅엄 포레스트 소속이던 황의조는 2024년 2월 임대로 알란야스포르에 합류했다.
약 반 시즌간 8경기 1골 1도움을 기록한 그는 2024-2025시즌을 앞두고 완전 이적으로 알란야스포르에 안착했다. 한 시즌 동안 30경기 7골 2도움으로 준수한 모습을 보인 그는 구단의 신임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경기장 밖에선 소란을 겪고 있는 황의조다. 불법 촬영 혐의로 지난 2월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사회봉사 200시간 및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수강 400시간 명령을 받기도 했다. 이외에도 "월드컵에 뛰고 싶으니 감형해 달라"는 항소이유서 내용이 밝혀져 질타를 받았다.
2015년 국가대표에 데뷔한 황의조는 그간 A매치 62경기에서 19골을 기록했다. 아시안게임, 올림픽, 월드컵 본선 무대를 모두 밟았다. 하지만 불법촬영 혐의가 드러나며 2023년 11월 이후 A매치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