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은 7월 117.1에서 8월 76.1로 41포인트 급락…대전만 소폭 상승

입주전망지수는 아파트를 분양받은 사람이 정상적으로 잔금을 내고 입주할 수 있을지를 예상하는 지표로 100 이상이면 입주 경기에 긍정, 100보다 밑이면 부정적 전망이 우세한 것을 뜻한다.
대출금리 하락 및 수도권 집값 상승, 새 정부 출범 등으로 입주전망지수는 6월 87.9, 7월 95.8 등으로 나타났으나 6·27 규제 이후 주택 거래가 급갑해 입주 전망도 크게 낮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수도권은 7월 117.1에서 8월 76.1로 41포인트 급락했다. 5대광역시는 10.8포인트 감소해 80.2, 도 지역은 19.3포인트 하락한 72.2로 집계됐다.
수도권 중 서울은 121.2에서 76.3으로 44.9포인트 하락했으며 인천이 41.2포인트 하락한 70.3, 경기도는 36.9포인트 하락한 81.8로 조사됐다.
5대광역시 중 대전이 4.1포인트 상승해 91.6을 기록했고, 도 지역은 전부 하락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작년부터 시행된 분양 아파트 잔금대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적용에 더해 주택담보대출 한도 6억 원 제한 및 전세대출을 통한 잔금 충당 금지 등 규제가 즉각 시행됐을 뿐 아니라 수요 억제를 중심으로 한 향후 부동산 정책 기조에 대한 우려가 부정적 전망을 불러온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정동민 기자 workhar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