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월 20대 여성 상해 혐의로 별도 수사 받기도

최상수 인천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9월 4일 A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경찰은 A 씨가 출석요구에 여러차례 불응하자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 받았고, 지난 9월 1일 인천 서구에서 A 씨를 체포했다.
A 씨는 7월 12일 인천 서구 청라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인터넷 생방송 중 미성년자 B 군을 상대로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하는 등 성 착취물을 만들어 방송 플랫폼에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동성끼리 벌칙이었고 B군의 동의를 받았다”며 “선정적이거나 자극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혐의를 부인했다.
경찰은 당시 A 씨 외에 해당 방송에 참여한 다른 BJ들을 대상으로도 수사 대상을 넓혀 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A 씨는 과거부터 SNS와 영상 플랫폼에 자극적인 콘텐츠를 올려 사회적 논란을 일으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7월 20일 진행된 다른 방송에서 20대 여성을 다치게 한 혐의(상해)로도 별도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승구 기자 win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