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대구시는 사단법인 AI 바이오·메디시티대구협의회 설립을 본격 지원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의 외국인 환자 유치를 회복하고, 지역 의료산업의 경쟁력 제고 및 보건의료 현안 대응을 위해 서다.
시는 지역 의료계 및 유관기관과 함께 (사)AI 바이오·메디시티대구협의회에 참여한다.

지난 18일 산격청사 제5회의실에서 대구의 상급병원과 의료 직능단체 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창립총회가 열렸다. 이날 총회에서는 협의회의 사업계획, 임원 구성, 정관 등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에 재설립되는 (사)AI 바이오·메디시티대구협의회는 지역 5개 의료 직능단체 회장이 발기인으로 참여하고 상급병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대구상공회의소 등이 함께 협력해 지역 의료산업 발전과 의료현안 대응을 위한 민·관 협의체로서 역할을 수행한다.
사단법인의 초대 회장으로 민복기 대구시의사회장이 선출됐으며,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이 공동이사장으로 참여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바탕으로 ‘메디시티대구’의 명성 회복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사단법인 설립 신고와 허가 등 법인 등기 행정절차는 다음 달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며 오는 12월 이사회를 열어 지역 민·관 협력의 모범사례인 메디시티대구협의회의 새로운 출범을 공식화하고, 지역 의료산업의 새로운 성장 로드맵을 모색할 계획이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사)AI 바이오·메디시티대구협의회의 설립을 통해 지역 의료계와 대구시 간 협력 네트워크가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감염병 등 필수의료 현안에 적극 대응하고, 지역 의료산업을 한 단계 더 성장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시, 2025년 소비자 전문가 양성 아카데미 열어
- 19일 대구경북디자인센터서 민·관 소비자업무 담당자 역량 강화
대구시는 대구소비자단체협의회와 공동으로 19일 대구경북디자인센터 컨벤션홀에서 '2025년 소비자 전문가 양성 아카데미'를 가졌다.
급변하는 소비 환경과 다양해지는 소비자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시는 민·관 소속 지역 소비자 리더들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고자 매년 실무자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3년간 대구 시민의 소비자 상담과 소비자 교육 접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 고령 소비자의 수요가 증가하고, 의료서비스 및 안전 관련 소비자 불만과 관심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이번 아카데미는 '소비자에게 유익한 의료정보와 고령 소비자 의료 돌봄'을 주제로 시작해 소비자 교육 강사를 위한 '소비생활과 소비자 안전', 상담원을 위한 '효과적인 소비자 상담 시스템 활용과 블랙컨슈머 대처법' 강의가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표준약관 이해 및 고령 소비자 디지털 소비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최근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새로운 유형의 소비자 피해가 확산되고 있어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시민들의 피해 예방을 위해 지역 소비자단체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전문가 양성과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시, '감염병 유행 대비 의료기관 대응 역량 강화 훈련' 실시
- 중소·요양병원 25곳 감염관리자 대상 현장 중심 교육 실시
대구시는 신종 및 재출현 감염병에 대한 의료기관의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19일 진석타워즈 교육장에서 '감염병 유행 대비 의료기관 대응 역량 강화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감염병 유행 발생에 대비해 의료 종사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신속한 대응을 통해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 중소병원과 요양병원 25곳의 감염관리 담당자가 참여했다.
훈련 프로그램은 실제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으로 구성됐으며 △신종 및 재출현 감염병의 이해(김신우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장) △감염병 역학조사 및 관리(김윤주 부단장) △시나리오 기반 모의훈련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문제해결학습(PBL) 방식을 도입해 실제 상황을 가정한 대응 능력 강화에 중점을 뒀다.
훈련은 연 2회 상·하반기에 걸쳐 실시되며 앞서 지난 5월 상반기 훈련에는 18개 기관의 감염관리 담당자가 참여한 바 있다.
김신우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은 "감염병은 언제 어디서든 예기치 않게 발생할 수 있어, 의료기관의 신속한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지역 의료인들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키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운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대구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지원을 통해 의료 현장의 대응 역량을 높이고,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도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