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 집단 당원 가입, 한 총재 윤석열지지 방침 등 거론

부 대변인은 통일교와 국민의힘이 연관된 사례를 나열했다. "특검은 통일교 집단 당원가입자 11만명 중 1만명이 2023년 3월 열린 전당대회에서 '권성동 당대표'를 만들기 위해 입당한 증거를 포착했다"며 "더 나아가 한학자 총재가 20대 대선을 일주일 앞둔 2022년 3월 2일 롯데호텔에서 간부 120명에게 윤석열지지 방침을 하달했다는 내부 증언 문건도 공개된 바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김건희가 통일교로부터 받은 8293만 원 상당의 명품, 권성동 의원이 수수한 1억 원은 이 거대한 '권력-종교 카르텔'의 한 단면일 뿐"이라면서 "국정이 특정 종교집단의 집단입당과 불법금품수수에 좌우돼 왔다는 사실 앞에 국민은 충격과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다"고도 말했다.
부 대변인은 특검에 대해 "어떠한 정치적 외압에도 흔들림 없이 통일교와 국민의힘의 커넥션을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끝까지 진실을 밝혀낼 것"이라며 "정치권력과 통일교의 불법적인 결탁, 불법 금품수수, 권력형 부패의 고리를 반드시 끊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