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치아 문신’이 중국 젊은 세대 사이에서 새로운 유행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중국 관영 매체가 보도했다. 치아에 직접 문신을 새기는 것은 아니다. 3D 프린팅 기술로 제작한 크라운 표면에 문신을 새긴 다음 이를 실제 치아에 덧씌우는 방식이다. 때문에 피부에 새기는 문신과 달리 치아 문신은 크라운만 교체하면 손쉽게 디자인을 변경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사람들이 주로 치아에 새기는 문신들로는 연인의 이니셜, 행운의 숫자, ‘부자 되기’ ‘목표 달성’과 같은 문구들이 있다.
이런 유행을 바라보는 사람들 간에 의견은 엇갈린다. 어떤 사람들은 치아 문신이 자신을 표현하는 새롭고 멋진 방법이라고 생각하는 반면, 또 어떤 사람들은 오히려 치아 건강에 좋지 않다며 쓸데없는 허세라고 치부한다.
모든 전문가들이 이를 권장하고 있는 것 역시 아니다. 한 상하이 치과의사는 ‘차이나닷컴’에 “크라운에 글자나 디자인을 새기는 것은 의학적으로 권장되는 방법은 아니다. 크라운의 강도를 떨어뜨리고 마모를 가속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출처 ‘차이나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