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종면 의원 “YTN 매각 본질은 김건희의 복수심” 주장

노 의원은 “YTN이 2021년 12월 김건희의 허위 이력에 대한 단독 보도를 할 때 김건희의 인터뷰 녹음을 확보하고 있었다”며 “그 중 일부가 보도됐고 대국민 사과로까지 이어졌는데, 그 때 차마 보도하지 못한 녹음을 의원실에서 입수했다”고 밝혔다.
노 의원은 이날 김 여사가 허위 이력 논란 이후인 2021년 12월 26일 대국민 사과를 한 영상과 YTN 녹취를 교차 재생하며 공개했다.
녹음 파일에서 김 여사는 YTN과의 통화 중 “말꼬리 잡고 늘어지지 마시고요. 이 기자는 완전히 저한테 악의적으로만 쓰려고 노력하는 분이네. 나한테 지금 협박하는 거에요 지금”이라며 “내가 공무원입니까 공인입니까 그런데 내가 그런 것까지 검증받아야 해요”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더니 “아니 그러면 (이력을) 잘못 기재 안 할 것 같아 기자님은? 나도 한번 그러면 잘못 기재 한 거 없나 다 파볼까. 조금 이력서를 돋보이기 위해서 낸 거고”라며 “이걸 무슨 범죄나 굉장히 부도덕한 걸로 몰면 안 되지요. 진짜 나도 복수해야지 안 되겠네”라고 말했다.
노 의원은 “저때 이미 복수를 다짐했고 권력을 쥐고 실행했다고 볼 수밖에 없다”며 “김건희는 YTN을 팔아넘기게 하려고 압박하고 자본을 줄 세워 팔아넘긴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김 여사가 아무리 복수심을 불태워도, 아무리 돈 많은 자본들이 침을 질질 흘렸다 하더라도 (당시) 방송통신위원회가 판을 깔아주지 않으면 실행할 수 없는 절차였다”며 “이것을 바로잡는 과정에서 새롭게 출범하는 방미통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김정아 기자 ja.kim@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