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미국 애리조나주 세도나에 가면 스누피 모양을 닮은 거대한 바위를 볼 수 있다. 때문에 이 바위는 오래 전부터 지역민들 사이에서 ‘스누피 바위’라는 애칭으로 불려왔다.
놀라운 점은 이 바위가 단순히 스누피를 닮은 데 그치지 않고 빨간 집 위에 누워 있는 포즈까지 그대로 본뜬 듯한 형상을 하고 있다는 데 있다. 세 개의 바위가 각각 누워있는 스누피의 머리, 배, 발 부분을 이루고 있어 더욱 생생하게 느껴진다. 심지어 어떤 사람들은 스누피의 친구 우드스탁이 코 위에 앉아 있는 것 같다고 말하기도 한다.
닮아도 너무 닮은 까닭에 혹시 인공지능(AI)으로 만든 가짜가 아닐지 의심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이 바위는 엄연히 현실 속에 존재하는 진짜다. ‘스누피 바위’를 보기 위해서는 다소 완만한 경사로를 따라 등산을 해야 한다. 등산로의 총 길이는 4.2km이며, 두 시간에서 두 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출처 ‘마이모던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