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니콜 키드먼(58)과 컨트리 록가수 키스 어반(58)의 19년 결혼 생활이 결국 파탄에 이르고 말았다. 둘이 갈라서게 된 근본적인 이유에 대해 측근들은 무엇보다 어반에게 닥친 ‘중년의 위기’, 즉 ‘중년의 정서적 혼란기’ 때문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니콜 키드먼과 키스 어반의 19년 결혼 생활이 결국 파탄에 이르고 말았다. 사진=UPI/연합뉴스이 모든 혼란은 지난 1월 신규 앨범 ‘하이’가 발매된 직후 시작됐다. 당시 어반은 25년 동안 함께 일했던 밴드 멤버들을 갑자기 해고하면서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런 행동 변화에 대해 한 소식통은 ‘하이 앤 얼라이브 월드 투어’로 시작된 투어 생활이 다시금 그에게 ‘젊은 시절의 자유분방함’을 자극하고 있다고 추측했다.
키드먼과의 결혼 생활에 대한 권태감 역시 한몫했다. 측근들에 따르면 “키드먼과 어반이 서로에 대한 열정을 잃은 지는 이미 오래다. 하지만 행복한 부부인 척하는 연극을 계속해왔다”라고 귀띔했다. 어반이 섹스리스 부부 생활을 견딜 수 없어했다고 말한 측근도 있다.
키스 어반과 매기 보의 공연 모습.이런 배경 때문에 어반은 점점 반항적인 행동을 보이기 시작했으며, 자신보다 수십 년이나 어린 기타리스트 매기 보(25)와 무대 위에서 연인처럼 다정한 스킨십을 선보이기도 했다. 심지어 이로 인해 당시 두 사람 사이에는 한때 열애설이 퍼지기도 했었다.
키드먼과 어반이 헤어지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어반이 내슈빌에 있는 저택으로 혼자 이사를 나가면서였다. 키드먼은 결혼을 지키기 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결국 관계가 회복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지난 9월 30일 이혼 서류를 제출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선데이 로즈(17)와 페이스 마가렛(14) 등 두 딸이 있다. 출처 ‘레이다온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