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K리그2, 2위까지 PO 없이 승격…상무 연고지 여파

K리그1은 2027시즌부터 기존 12개팀 체제에서 14개팀 체제로 개편된다. 이에 따라 2026시즌 승격과 강등 제도에도 변화가 따른다.
K리그1 최하위 팀이 K리그2로 직행하는 것은 현행과 같다. 하지만 11위와 10위가 치르는 승강플레이오프는 열리지 않게 됐다. 팀 숫자를 늘려야하기에 강등팀이 적어지고 K리그2에서의 승격팀이 늘어나게 됐다.
이에 더해 '김천 상무 변수'가 생기면서 승격과 강등 과정에 복잡함이 더해졌다. 2026시즌을 끝으로 상무와 김천시 간의 연고 협약이 만료된다. 이에 상무가 새로운 연고지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 이는 리그 신규 참가로 간주되기에 상무는 2027시즌 K리그2에 소속된다.
상무가 2026시즌 최하위를 기록한다면 단독으로 홀로 강등된다. 2026시즌 K리그2의 경우 1, 2위 팀의 다이렉트 승격은 확정됐다. 상무가 최하위일 경우, K리그2 3~6위는 플레이오프를 거쳐 최종 승자가 K리그1로 향한다.
상무가 아닌 팀이 최하위가 된다면 K리그2 플레이오프에서 패한 한팀과 승강플레이오프를 치른다. K리그2는 최대 4팀 승격이 가능한 것이다.
리그 체제가 달라지면서 K리그1에는 긴장감이 덜해지게 됐다. 최대 3팀이 강등되는 시스템에서 상무를 제외하면 최대 1팀만이 강등의 위험에 놓이게 됐다.
반면 K리그2에는 2026시즌이 기회다. 자칫 6위에 머무르더라도 승격의 기회가 생긴다.
새로운 체제를 맞이하는 K리그가 어떤 결과를 낼지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