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소속사 외에도 피해자 있어 “당사자들이 원하는 방식에 따라 사과·보상 이뤄져야”

이어 "에스케이재원은 오랜 기간 신뢰를 쌓아온 전 매니저와의 일인 만큼 이번 상황이 원만하게 마무리되기를 바라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피해를 입으신 분들의 상황 회복"이라며 "각 당사자분들께서 원하시는 방식에 따라 사과와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더불어 이번 사안과 관련해 사실과 다른 추측이나 확대 해석이 이어지지 않기를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성시경은 10년 넘게 함께 해 온 전 매니저 A 씨로 인해 적지 않은 금전적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당시 에스케이재원 측은 "A 씨가 재직 중 업무수행 과정에서 회사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현재 정확한 피해 범위를 확인하고 있으며 해당 직원은 퇴사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성시경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게 최근 몇 개월이 참으로 괴롭고 견디기 힘든 시간의 연속이었다"며 "믿고 아끼고 가족처럼 생각했던 사람에게 믿음이 깨지는 일을 경험하는 건 데뷔 25년 처음 있는 일도 아니지만 이 나이 먹고도 쉬운 일 아니더라"라고 언급했다. 전 매니저 A 씨는 이 같은 논란이 불거지기 전까지도 성시경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깊은 친분을 보였으며, 성시경은 2023년 A 씨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불러줄 정도로 각별한 사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원 기자 dej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