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크루즈 델 이슬로테’ 0.012km² 면적에 1200명 복닥복닥

그렇다고 해도 면적에 비해 여전히 비좁은 건 마찬가지다. 현재 이 섬에는 약 115채의 주택이 있는데 이는 이 섬에 지을 수 있는 거의 최대치에 해당한다. 더욱이 근래 들어 일부 주민들이 집을 위로 높게 짓기 시작했기 때문에 안전 문제까지 대두된 상태다.
이 독특한 섬을 찾는 관광객들도 꾸준히 늘고 있다. 이런 관광객을 바라보는 주민들은 불쾌함을 호소하고 있다. 마치 붐비는 우리 속의 햄스터처럼 사진이 찍힌다는 이유에서다. 이런 이유로 얼마 전부터 주민들은 인근에 접근하는 관광객들에게 요금을 부과하기 시작했다.
이렇게 비좁고 불편한 데도 주민들은 다른 곳으로 이주해서 살 생각은 없다고 말한다. 무엇보다 범죄가 없고, 자동차가 없기 때문에 안전하다는 것이 이유다. 출처 ‘아더티센트럴’.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