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권남용, 공무상 비밀누설 등 혐의…피의자 신분 소환

김 검사는 지난해 초 쿠팡의 퇴직금 미지급 의혹 사건을 수사하던 문지석 부장검사에게 엄희준 당시 부천지청장과 함께 무혐의 처분을 하도록 압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는다.
이날 조사에 앞서 수사 외압이 있었다는 문지석 부장검사의 주장에 대해 어떤 입장인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김 검사는 “문 부장검사의 일방적인 주장이고, 특검에서 진실을 밝혀줄 것으로 믿는다”고 답변했다.
앞서 쿠팡 풀필먼트서비스(CFS)는 2023년 5월 근로자들에게 불리하게 취업규칙을 변경해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은 의혹을 받는다.
앞서 고용노동부 부천지청은 지난해 1월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송치했으나 인천지검 부천지청은 같은 해 4월 불기소 처분했다.
상설특검팀은 앞서 지난 해 12월 24일 김 검사와 엄 검사의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김정아 기자 ja.kim@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