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에 지명 철회도 요구…민주당 단독 청문회 개최 가능성

국민의힘은 "이 후보자는 개인정보 등을 이유로 추가 자료도 제출하지 않았다"며 "그런데도 여당이 청문회를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후보자가 빈 껍데기 자료만 내세우고, 과거 세탁에만 급급한데 맹탕 청문회가 무슨 소용이겠나"라며 "아무도 수긍할 수 없는 거짓 해명쇼는 할 가치가 없다"고 비판했다.
이날 최수진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도 "이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은 이미 상식과 한계를 넘어섰다"며 "국회 청문회가 아닌 수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논평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이재명 대통령은 부적격 인사를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도 촉구했다.
여야는 지난 1월 13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전체 회의를 열고 이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1월 19일 오전 10시에 개최하기로 했다. 다만 이 후보자의 자료 제출이 미흡할 경우 날짜를 조정할 수 있다는 단서를 달았다. 자료 제출 기한은 지난 1월 15일까지였다.
더불어민주당은 청문회는 개최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국민의힘의 이번 보이콧으로 민주당 단독 개최 가능성이 높아졌다.
주현웅 기자 chescol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