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KIA 입단 근접 전망…‘가시밭길’ 손아섭 계약

새 시즌을 본격적으로 준비하는 시점, 한화는 내부 FA와의 계약을 아직 체결하지 않았다. FA 자격을 얻었으나 은퇴를 선언했던 베테랑 포수 이재원과 달리 불펜 투수 김범수, 외야수 손아섭은 한화는 물론 타 구단과의 계약에도 이르지 못했다.
당초 이들은 원소속팀 한화와의 계약이 예상됐다. 타구단 이적이 여의치 않고 한화와의 계약도 늦어지고 있었으나 결국엔 필요한 자원이라는 평가가 많았다.
하지만 기존과는 다른 분위기가 최근 감지된다. '스포츠조선' 단독 보도에 따르면 KIA 타이거즈가 김범수와 협상을 하고 있다.
KIA는 지난 시즌 우승 후보로 거론됐으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정규시즌 최종 순위는 8위에 머물렀다. 약점으로는 불펜이 지목을 받았다.
KIA는 내부 FA 조상우와도 계약을 맺지 못하고 있으나 김범수를 포함해 최근 적극 협상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아섭의 경우 더 큰 난항을 겪고 있다. 2023시즌 타격왕 등극 이후 내리막을 걷는 듯한 모습에 FA 시장에서 인기를 끌지 못하고 있다. C등급 FA이지만 보상금이 7억 5000만 원이라는 점도 발목을 잡는다. 사인앤트레이드 가능성도 열려 있으나 진척 상황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