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일론 머스크(54)와의 사이에서 2남 1녀를 둔 캐나다 출신의 팝가수 그라임스(37)가 세 자녀에 대한 이야기를 SNS(소셜미디어)에 공유해 관심을 모았다.
그라임스가 세 자녀에 대한 이야기를 SNS에 공유해 관심을 모았다. 사진=그라임스 X지난 목요일, X(옛 트위터)를 통해 그라임스는 X Æ A-Xii(5), 엑사 다크 사이드릴(4), 테크노 메카니쿠스(3) 등 세 자녀를 언급하면서 “아이들은 익명성을 보장받을 권리가 있다. 그래서 웬만하면 아이들 얘기를 한다거나, 얼굴을 보여주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정말이지 아이들의 순수한 아우라만큼은 세상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다”라며 애정 넘치는 표현을 했다.
이어서 그는 “세 아이 가운데 한 명은 설명할 수 없는 이유로 한동안 까마귀 떼를 조종하기도 했다”면서 “내가 편파적일 수도 있다. 하지만 아이의 이런 능력이 꽤 범상치 않아 보인다”며 자랑스러워 했다.
또한 한 팔로어가 혹시 자녀들에게 스마트폰이나 TV를 허용하는지 묻자 그라임스는 “한 쪽(머스크)은 괜찮다고 생각해서 싸우긴 하지만 나는 대체로 보여주지 않으려고 한다”고 말하면서 “만약 보게 되더라도 훌륭한 예술 작품 위주로, 그리고 맥락이 계속 바뀌지 않는 지브리 만화 영화 같은 느린 템포의 콘텐츠를 보여주려고 노력한다”라고 답했다.
2018년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행사에 참석한 그라임스(왼쪽)와 일론 머스크. 사진=AP/연합뉴스한편 그라임스와 머스크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만났다 헤어지기를 반복했으며, 완전히 결별한 후에는 양육권을 두고 치열한 싸움을 벌였다. 그라임스는 머스크가 아이들 가운데 한 명을 보지 못하게 막고 있다고 비난하는 한편, 머스크가 X에서 자신을 차단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라임스는 이에 대해 팬들에게 “나의 최고 관심사는 공동 양육이다. 그가 팔로했다가 언팔했다가 하는 일에는 관심 없다. 공개적인 소동 따위는 아무래도 상관 없다. 이건 너무 유치한 일이다”라며 비웃었다.
현재 머스크는 그라임스를 포함해 네 명의 여성과의 사이에서 총 열네 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출처 ‘페이지식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