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증거인멸 등 의혹을 받는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 대표가 지난 21일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오는 30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받을 예정이다.
해롤드 로저스 한국 쿠팡 임시대표가 지난해 12월 3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청문회에서 증인 선서 후 선서문을 제출할 당시 모습. 사진=연합뉴스28일 경찰 및 연합뉴스 등 복수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로저스 대표 측은 경찰의 세 번째 출석 요구에 응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경찰은 로저스 대표 측에 지난 5일과 14일 각각 1차·2차 출석 요구를 했으나 로저스 대표 측이 불응했다. 이에 경찰은 지난 14일 곧장 3차 출석을 통보했다.
로저스 대표는 지난해 12월 말 열린 국회 쿠팡 연석청문회가 끝난 뒤 지난 1일 출장을 이유로 해외로 출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 받을 예정인 로저스 대표는 조사가 끝나면 또다시 출국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앞서 경찰은 로저스 대표에 대한 출국정지를 신청했지만, 검찰은 출국정지가 부적절하다는 취지의 검토의견서를 경찰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