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오지급 된 비트코인 총 100조 원대 가치 추산…일부 회수 완료, 86명에게 지급된 20만 여개 회수 못해

빗썸이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비트코인을 잘못 지급한 대상은 695명이며, 오지급 된 전체 비트코인을 원화 가치로 환산하면 100조 원대로 추산된다.
빗썸은 비트코인을 잘못 지급한 695명 중 445명에 대해서는 비트코인을 즉시 회수하고, 이어 나머지 250명에 대해서도 회수 작업을 벌였다.
오후 8시대 기준으로, 오지급된 비트코인의 거래가 체결되지 않은 164명(41만 6000개)에 대해서는 회수 조치 완료, 이미 비트코인 거래가 진행된 86명(20만 4000개)에 대해서는 회수하지 못한 상태로 파악됐다.
이번 비트코인 오지급 영향으로 비트코인 거래량이 급증하며 하루 평균 4조 원대였던 거래량이 순식간에 24조 원까지 치솟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빗썸 내부에서는 "비트코인 호가창이 이상하다는 문의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는 글이 돌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오지급 사고 관련 빗썸의 공식 안내나 입장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로, 내부적으로 상황을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동민 기자 workhar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