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시티 ‘우먼 인 바이크’ 세계 여성의 날 맞아 이색 시위

짧은 치마에 하이힐 ‘자전거 타는 거 첨 봐?’

[일요신문]

로이터/뉴시스

지난 9일, 멕시코시티에서는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이색적인 ‘자전거 시위’가 벌어졌다. 여성 300여 명이 짧은 치마와 하이힐을 신은 채 자전거를 타고 달린 이 시위는 ‘우먼 인 바이크’ 단체가 주최한 행사로, 짧은 치마와 하이힐을 신고 도시에서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여성들에게 불필요한 시선이 쏟아지는 것에 대한 항의였다.

김미영 해외정보작가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