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과 치킨이 만났다

[일요신문] 미 캘리포니아에서 대박을 예고하는 치킨 전문점이 곧 문을 열 예정이어서 화제다. 이름하여 ‘초코 치킨 레스토랑’. ‘초코 치킨’은 말 그대로 초콜릿을 입힌 다음 기름에 튀긴 전혀 색다른 치킨이다.

그럼 대체 맛은 어떨까. 달콤할까. 아니면 느끼할까. 이에 ‘초코 치킨’을 개발한 애덤 플라이쉬만은 “지금까지 한번도 먹어보지 못한 새로운 맛일 것”이라고 자신한다. 또한 그는 “전통적인 프라이드치킨은 아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냥 초콜릿만 묻힌 치킨도 아니다. 완전히 새로운 프라이드치킨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오는 3월 LA 중심가인 사우스파크에 첫 번째 ‘초코 치킨 전문 레스토랑’을 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초콜릿과 치킨의 궁합이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도 고칼로리이기 때문에 건강에 해롭다는 것이 그 이유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