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 “곽정은, 내가 안 좋아하는 면 다 가진 여자”

[일요신문] 영화평론가 허지웅이 자신의 집을 공개한 가운데, JTBC '마녀사냥'에 함께 출연 중인 연애칼럼니스트 곽정은에 대한 언급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tvN

허지웅은 지난 13일 tvN '택시'에서 자신의 집을 공개했다. 허지웅의 집은 깔끔한 인테리어에 다양하고 많은 책들로 꾸며져 있었다.

허지웅은 “(나는)결벽증이 있다. 병적인 것 같다. 그래서 사람들도 자주 초대를 못한다”며 “일주일에 한 번은 벽하고 천장 청소를 한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냉장고에는 추성훈 딸 추사랑의 사진이 붙여져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와 더불어 허지웅은 곽정은과의 열애설에 대해서는 “곽정은과 아무 사이도 아니다. 사실은 내가 안 좋아하는 면을 다 가지고 있는 여자다”고 말했다. 이어 허지웅은 “여성으로 매력을 못 느낀다. 코웃음만 나온다”며 돌직구를 날렸다.

이를 의식한 듯 방송 후 곽정은은 자신의 트위터에 “접시에 올려지니 손타는거야 어쩔 수 없다지만 웃고 말죠”라는 글을 남겼다.

한편 허지웅은 여자 연예인에게 대시 받은 적이 있음을 깜짝 고백했다. 그는 “연예인에게 대시 받은 적 있냐?”는 MC들의 질문에 “있다. 훌륭한 분이었는데 성격이 안맞아서 잘 안됐다”고 고백했다.

이연호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