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인천초청 전지훈련은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서 메달획득이 가능한 종목을 보유한 국가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엔트리 신청예정 선수들을 위주로 예멘 등 14개 국가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5월 중 예멘과 캄보디아의 태권도 선수단, 몽골과 이라크의 역도 선수단, 투르크메니스탄의 레슬링 선수단이 인천을 방문해 전지훈련을 받는다.
예멘과 캄보디아 태권도 선수단은 지난 2일 입국해 전지훈련에 참여 중이고 몽골과 이라크 역도 선수단도 8일부터 문학경기장 내에 역도 훈련장에서 훈련을 받고 있다. 예멘과 캄보디아 선수단은 23일까지, 몽골과 이라크 선수단은 29일까지 각각 전지훈련을 마치고 돌아갈 예정이다.
투르크메니스탄 레슬링 선수단은 다음 주에 입국해 3주간의 전지훈련에 참가한다.
관계자는 “올해가 비전프로그램의 마지막 해로 수혜국의 유망주들이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제반여건을 마련하고 있다”며 “얼마 남지 않은 대회를 앞두고 선수들이 그 어느해보다 적극적으로 훈련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사진=인천시)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