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장배 드래곤보트대회도 함께 열려
‘드래곤보트대회’는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시범종목으로 채택돼 동호인과 전문선수들에게 인기가 높다.
특히 무동력 친환경 강 스포츠로 가족이나 직장 단위로 쉽게 배울 수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각광 받고 있다.
‘부산국제 드래곤보트대회’는 해양스포츠 활성화 및 해양레포츠 중심도시로의 도시 브랜드 제고를 위해 부산시가 지난 2010년부터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2012년에는 아시아드래곤보트선수권대회도 유치해 개최했다.
올해 대회에는 홍콩, 대만, 싱가포르 등 6개국 16개 팀 600여 명의 선수단과 임원이 참여한다.
7일과 8일 선수 입국, 등록을 시작으로 9일에는 500m 프리미어오픈, 여자, 혼성 경기가 펼쳐진다. 10일에는 200m 프리미어오픈, 여자, 혼성 경기가 펼쳐진다.
개회식은 9일 오전 11시 APEC 나루공원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개회식에는 부산시 관계자 및 부산문화방송 대표이사, 해운대구청장, 수영구청장 등 국·내외 귀빈과 선수, 임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다.
폐회 및 환송만찬은 11일 오후 7시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열린다.
이어 ‘부산시장배 드래곤보트대회’가 12일 전국 대학생 및 일반 동호인, 임원 등 3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다.
혼성 12인승 500m 대학부와 일반부 경기가 펼쳐진다.
대회기간 동안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민속체험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각종 무료체험행사도 다양하게 실시되며, 10월 9일과 10일, 12일에는 관람객에 한해 선착순으로 기념품이 제공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수려한 수영강의 풍경과 센텀시티, 마린시티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드래곤보트의 질주를 통해 그 어느 대회보다 큰 재미와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관람석과 기념품이 준비돼 있으므로 많은 분들이 대회장을 방문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