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부경찰서는 29일 김 아무개 씨(38)를 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5일 오전 7시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의 한 주택에서 현금 15만 원과 카드를 훔치는 등 전북, 전남 등지를 돌며 4회에 걸쳐 130만 원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는 의사 행세를 하며 교회나 마을회관을 찾아 주민들에게 접근해 뼈와 관절을 바로잡는 추나요법을 알려주겠다고 접근했다. 이를 믿은 피해자의 집에 함께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윤심 기자 heart@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