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윤 정부 출범 1주년은 새로운 주춧돌을 놓는 1년”

“쉽지 않은 한해 전망…하반기에 반전의 계기 잡을 것”

[일요신문]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9일 “내일은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지 1주년이 되는 날이다”며 “가장 험난한 국내외 여건 속에서 출범했지만, 새로운 주춧돌을 놓는 1년이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박은숙 기자

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쉽지 않은 한 해가 전망되지만 하반기엔 반전 계기를 반드시 잡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윤 원내대표는 “지난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붕괴로 우리 경제에 대 위기가 찾아왔다”며 “한반도 주변에서는 북핵 위기가 심각해짐으로 인해서 국가안보 위기에 직면했고, 미중 신냉전에 따른 지정학적 위기도 깊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런 국가적 위기가 오면 여야가 힘을 합쳐 공동 대응하는 것이 마땅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오히려 대선 결과에 사실상 불복하며 다수 의석을 악용해 국정의 발목을 잡았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윤석열 정부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기 위해 반도체 산업을 비롯해 2차 전지, 디스플레이, 백신, 미래형 이동 수단 등 등 국가전략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k칩스법을 추진했다”며 “노동개혁은 산업 대전환을 위한 또 하나의 필수 요건”이라고 덧붙였다.

최은영 인턴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