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일개발(주)-한국관광공사 28일 관광지 골프장 부지 분양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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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산리조트 관광지 골프장 부지 분양에 따른 김생기 정읍시장와 김호일 대일개발(주) 회장이 협약 체결 후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정읍시 제공>
[일요신문] 전북 정읍시는 체류형 사계절 관광지 기반 구축사업으로 추진해오고 있는 내장산리조트 관광지 골프장 부지가 분양됐다.
정읍시는 골프장 조성 사업주체인 김호석 대일개발(주)회장과 최종학 관광공사 국민관광본부장이 2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내장산리조트 관광지 골프장 부지 분양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분양대상 면적은 109만9천371㎡(33만여평)이다.
이날 분양계약 체결 후에는 김생기 정읍시장과 김호석대표 간에 ‘내장산리조트관광지 골프장조성사업 협약식’도 열렸다.
협약에 따라 정읍시는 각종 인․허가 처리 등 사업추진에 행정에 관한 사항을 지원하고 대일개발㈜은 골프장 조성사업을 성실히 수행하는 등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정읍시는 내장산리조트 관광지 골프장이 최고의 명품 골프장으로 조성되도록 한국관광공사 및 대일개발(주)과 협의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생기시장은 “민선 3기부터 시작된 내장산리조트 관광지 조성사업이 드디어 민선 6기에 결실을 맺게 됐다”며 “내장산리조트를 중심으로 정읍시를 사계절 체류형 관광도시로 발전시켜 정읍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안산시 소재 대일개발(주)은 1983년에 창립해 임직원 97명과 함께 매출액 218억원(2013년 기준)을 달성한 견실한 기업이다.
정읍 출신인 김 회장은 “그간 타지에 있으면서도 정읍시 발전에 고심을 하던 중 내장산 리조트조성에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는 골프장 건설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고향사랑의 마음으로 성공적 골프장 조성과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장산리조트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3천183억원이 투입되고 전체 부지면적은 158만7천74㎡(48만여평)이다. 이번 골프장부지 분양으로 기존에 분양된 펜션, 여관부지까지 합해 전체 면적 대비 84%가 분양됐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