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군산서, 외국인 커뮤니티와 거리감 좁히기 일환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지난 8일 군산시 오식도동에서 열린 제5회 스리랑카인 체육대회에 참가했다. <전북은행 제공>ilyo66@ilyo.co.kr
[전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지난 8일 군산시 오식도동에서 열린 제5회 스리랑카인 체육대회에 참가했다.
외국인 커뮤니티와의 거리감을 좁히기 위한 일환이다.
이날 행사는 군산, 장항 등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 및 이주자들 간 체육대회 겸 친목을 쌓는 취지로 개최됐다.
스리랑카와 이집트 등 외국인 근로자와 이주민 300여명, 섬주민 100여명 등 약 400명이 참여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현재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은 190만명에 이르며 이는 지난 2006년도 보다 2배에 달하는 수치로, 고용노동부의 고용허가제를 통해 입국하는 E-9 Visa 외국인 근로자의 수도 점진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성장하는 외국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다양한 상품 구성과 종합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북은행은 올해 초 PPCB(프놈펜 상업은행)인수 이후 캄보디아 쫄츠남(설 명절) 행사에도 참석하여 외국인 커뮤니티와의 거리감을 좁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 4월에는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위한 전용 패키지 서비스 ‘JB Bravo KOREA’를 출시했다.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