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9일 전주지역 제20대 국회의원 당선자 초청 정책간담회 개최
9일 전북 전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된 김광수(전주갑), 정운천(전주을), 정동영(전주병) 등 3명의 국회의원 당선자와 김승수 시장 등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 발전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전주시 제공> ilyo66@ilyo.co.kr
[전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북 전주시와 제20대 국회의원 전주지역 당선자 3명이 전주시 발전을 위해 협력해나가기로 의기투합했다.
전주시가 9일 시청 4층 회의실에 마련한 정책간담회에는 김승수 시장을 비롯해 김광수(전주갑), 정운천(전주을), 정동영(전주병)씨 등 당선인 3명이 모였다.
이들은 20대 국회에서 당적을 떠나 ‘전주시민당’의 이름으로 끈끈히 뭉쳐 전주 발전을 위해 한목소리를 내기로 약속했다.
김 시장은 인사말에서 “66만 전주시민을 대표해 20대 국회의원 입성을 다시 한 번 축하한다”고 전한 뒤 “사람의 도시, 품격의 전주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여기 계신 당선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전주시는 올해 주요 현안과 2017년 국가 예산 확보 방안 등을 설명했고 당선인들은 오는 6월 이후 전주시와 국가예산 확보 등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실무TF팀을 구성키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이날 김 시장은 전주시 주요현안사업으로 해외동포 등을 대상으로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는 국립 해외동포 교육 기지화 사업이 특별법 제정을 통해 전통문화도시인 전주에서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전주를 한국문화원형 관련 기록물 결집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기록문화진흥특별법 제정’ 등 국가사업 프로젝트와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 강행 법제화 등을 건의했다.
시는 특히 내년 5월 열릴 20세 이하 월드컵의 성공개최를 위한 국·도비 예산 확보와 세계무형유산박람회의 전주 유치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 당선자는 “전주의 3개 권역에서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후보가 각각 뽑혀 ‘삼인삼색’이지만, 전주 발전에는 큰 동력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정운천 당선자는 “시민들이 3당 체제에서 변화가 이뤄졌다고 체감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밝혔고, 정동영 당선자는 “전주시 행정이 시민에게 희망을 주고 시민의 편안한 삶을 보살피는 행정이 되도록 잘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시는 당면 현안인 △항공대대 이전사업 △전주 육상경기장 증축 및 야구장 건립 △핸드메이드 시티 프로젝트 △전주 탄소산업거점도시 육성 △호남의 관문, 전주역사 개선 △전주 시내버스 노선개편 △국가기관(전주교도소, 법원․검찰청) 이전부지 재생 등 7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심과 지원도 건의했다.
또한, △전통한지 원류 복원 △전주 대사습청 건립 △전주필름스퀘어 건립 △ICT 융복합산업 지원센터 건립 △전주 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 △농업용 드론센터 구축 △전주 생물자원보전시설 설치(전주생태동물원 조성) △국도 26호선(전진로) 확장 △국도1호선 진입교량(삼례교) 보수·보강 등 내년도 국가예산확보 필요사업 등에 대해 설명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부탁했다.
이외도 시는 △전주 국민체육센터 건립 △전라감영 재창조 복원 △삼천동 31호광장 교차로 개선 △삼천반딧불이 생태마을 조성 △전주 첫 마중길 조성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사업 등이 전북도 2016년 제1차 추경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도비 지원도 건의했다.
김승수 시장은 “정책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은 심도 있는 검토를 통해 시정에 적극 반영토록 하겠다”며 “주요현안사업과 국가예산사업, 도비 확보사업 등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앞으로 지속적으로 국회의원 당선자와 소통하고 힘을 모아 전주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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