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일요신문] 정윤중 기자 = 전북도는 지역아동센터 9곳을 대상으로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쿨루프(Cool Roof)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쿨루프 사업은 건물 옥상에 흰색 페인트를 칠해 햇빛과 열을 반사시켜 건물의 실내온도를 낮추는 것이다.
이는 냉방에너지 사용을 20% 정도 줄이고 열섬 현상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무상으로 혜택 받는 지역아동센터는 전주(1개소)와 익산(5개소), 완주(1개소), 무주(2개소) 등이다.
6월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매년 이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전북기후‧환경네트워크, ㈜KCC전주공장, 지역아동센터 전북지원단과 이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재용 전북도 환경녹지국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쿨푸프 사업 등 기후변화 적응사업의 지속적인 확대가 필요하다”며 “도민들께서도 에너지 절약을 위해 저탄소 생활 실천에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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