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중소기업 정책자금 추경 70% 추석 전 집행

창업기업지원(4천억원)·신성장기반자금(2천억원), 긴급경영안정자금(2천억)

[일요신문] 정윤중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일자리창출과 시설투자 촉진을 위해 추경 예산 8천억원의 70%를 추석명절 전까지 신속 집행한다고 9일 밝혔다.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인 일자리 창출에 부합하기 위해 유동성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이 높은 창업 중소기업 등에게 정책자금을 적시에 공급하는 게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중진공은 설명했다.
 
이를 위해, 중진공은 전국 31개 지역본부 자금 담당 인력을 증원 배치하는 등 원활한 정책자금 집행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정책자금 추경예산은 총 8천억 원으로 당초 연예산(3조 7천850억원) 대비 21.1%에 달달한다.
 
자금별로는 창업기업지원자금 4천억원, 신성장기반자금 2천억원, 긴급경영안정자금 2천억 원이다.
 
청년실업률 해소와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는 7년 미만 Start-Up(창업기업),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시설투자 촉진으로 고용 창출이 기대되는 기업을 우선 지원한다.
 
내수침체 지속과 보호무역주의로 자금조달에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유동성을 공급하는데도 역점을 둘 방침이다.
 
정책자금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중진공 홈페이지에서 자가진단을 실시하고 지역본부와 방문 상담 후 온라인 신청을 할 수 있다. 
 
중소기업 정책자금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진공 홈페이지 및 중소기업 통합콜센터(국번없이 1357)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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