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인숙 대한체스연맹 회장, 아시아체스연맹 부회장에 지명

4년 간 아시아체스연맹 임원 역할 수행, 현 회장 체스·바둑 등 마인드스포츠 발전에 다양한 활동

[일요신문] 현인숙 대한체스연맹(KCF) 회장(사진)이 지난 3일 아시아체스연맹 부회장으로 지명 받아 앞으로 4년 간 아시아체스연맹 임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현인숙 대한체스연맹 회장. 사진=강릉영동대학교

지난 3일 조지아(그루지아) 영내 자치공화국 아자리야 바투미에서 열린 제89회 세계체스연맹 총회에서 연임에 성공한 알 네이얀 아시아체스연맹 회장(아랍에미레이트)이 부회장으로 현인숙 KCF 회장을 지명했다. 

강릉영동대학교 총장직무대행을 수행 중인 현인숙 회장은 체스와 바둑 등 마인드스포츠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다. 현 회장은  아시아체스연맹 집행위원으로서 2013년부터 ‘세계청소년마인드스포츠대회’를 개최해 오는 등 꾸준한 국제 활동을 했다. 또한 KCF 회장 직을 맡기 전 대한바둑협회 이사를 역임하면서 정부지원을 받아 세계청소년바둑대회를 이끌었다.

한편 한국의  박선우선수가 특별상으로 주니어상을 받았다.

장익창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