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보한 자금은 전기차 배터리, 여수 NCC 증설 등 장기투자 재원으로 활용
서울시 여의도 LG트윈타워. 사진=박은숙 기자
당초 계획보다 2배 증액된 1조 원이 발행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만기 3년물 1600억 원, 만기 5년물 2400억 원, 만기 7년물 2000억 원, 만기 10년물 4000억 원 등이다. 확정 금리는 오는 12일 최종 결정된다. 금리는 개별 민평금리 대비 0.01~0.07%p 낮은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정호영 LG화학 사장은 “이번 회사채 발행은 투자자들이 회사의 안정적인 재무현황과 미래 성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며 “앞으로도 사업구조 고도화를 적극 추진해 기업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상현 기자 m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