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명성기구는 1999년 8월 창립됐고, 2000년 국제투명성기구의 한국본부로 인준되어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다. 창립 이후 여러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부패방지법, 공익신고자보호법, 청탁금지법(김영란법)의 제정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2005년에는 정부·정치·기업·시민사회가 함께 협력하는 ‘투명사회협약’을 제안, 실현시켰다. 매년 국가별 부패인식지수 발표, 반부패캠페인, 청렴교육, 투명성 연구조사, 기업청렴성 증진활동, 국방과 방위사업 청렴성 증진활동, 청소년 청렴활동, 기후변화기금 투명성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40여개 기관과 청렴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기념식은 모범회원에 대한 표창, 창립 20주년 선언문 낭독 등으로 진행된다. 기념식에는 정경두 국방부 장관, 박은정 국민권익위원장, 정대화 상지대 총장, 김거성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수석, 이창희 국방기술품질원장 등 한국투명성기구와 함께 투명사회를 위해 노력해 온 정부기관, 청렴업무협약 체결기관, 시민사회단체, 그리고 한국투명성기구의 투명사회상을 수상한 수상자 등 25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에 앞서 한국투명성기구는 국방기술품질원과 공동으로 국방컨벤션 소연회장에서 ‘한국 반부패운동의 평가와 향후 과제 – 한국투명성기구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20주년 기념토론회를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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