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의응답은 사전 질문 형식으로 진행…빅히트 “최소한의 위험 차단하기 위한 것”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4일 예정이었던 방탄소년단(BTS) 기자간담회를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2019년 12월 SBS 2019 가요대전에 참석한 방탄소년단. 사진=고성준 기자
당초 24일 오후 1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방탄소년단 글로벌 기자간담회’가 열릴 예정이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으로 최소한의 위험을 차단하기 위해 기자들을 모시지 않고 유튜브 생중계로만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며 “당초 생중계 없이 진행하려던 현장 질의응답도 시간을 연장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하려 한다”고 전했다.
유튜브를 통한 질의응답을 사전 질의 형식으로 진행된다. 질문을 원하는 기자들은 24일 낮 12시까지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에 질문을 미리 보내는 것이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보낸 질문은 선별해 아티스트(BTS)가 성심성의껏 답변할 예정”이라며 “당일 현장에 오더라도 입장이 불가하니 방문을 자제하길 부탁한다”고 전했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