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대부터 연기 시작해 ‘로앤오더’ 등 인기작 출연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배우 마크 블럼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퀸스의 엘름허스트 병원 입구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쓴 채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26일(현지시간) NBC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마크 블럼이 코로나19 합병증으로 목숨을 잃었다. 향년 69세다. 마크 블럼은 뉴저지 출신으로 1970년대부터 연기를 시작했다. NBC방송 범죄수사 드라마 ‘로앤오더’, 영화 ‘크로커다일 던디’, ‘마돈나의 수잔을 찾아서’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미국배우방송인노동조합 측은 SNS를 통해 “우리의 친구이자 전 이사회 멤버인 마크 블럼이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김예린 기자 yeap1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