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을 수 없다. 명복을 빈다”
다르빗슈 유의 LA 다저스 시절. 사진=LA 다저스 페이스북
시무라 켄의 사망 소식을 접한 다르빗슈는 3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애도의 글을 남겼다. 시무라 켄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지 6일만에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다르빗슈는 하루에도 트윗을 몇 건씩 올리는 헤비 유저 중 한명이다. 그는 이날 시무라 켄의 소식이 담긴 NHK 뉴스를 공유하면서 “믿을 수 없다. 명복을 빈다”는 글을 적었다.
일본 코미디계의 대부 시무라 켄이 코로나19 감염으로 병원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시무라 켄은 지난 20일 폐렴 진단을 받고 입원했다. 컨디션이 좋다는 소식도 전해졌지만 결국 2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건강이 급격히 악화된 그는 29일 세상을 떠났다.
그는 1974년부터 활동하며 일본 코미디계의 대부로 불렸다. 그런 그의 사망은 일본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겼다. 다르빗슈 또한 충격을 받은 듯 보인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