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현민, 16개월 만에 청와대 ‘승진 복귀’

비서관으로 돌아와…청와대 금주 비서관 인사

[일요신문] 탁현민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이 청와대로 복귀한다. 
 

탁현민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이 청와대로 돌아온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26일 정치권에 따르면 2019년 1월에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으로 활동하던 탁 자문위원이 1년 4개월 만에 비서관으로 한 단계 승진해 청와대로 복귀할 예정이다. 

탁 자문위원은 2017년 대선 당시 문재인 대통령의 선거캠프에서 토크 콘서트 등 행사를 기획했고, 청와대에서도 대규모 기념식과 회의 등 행사를 담당했다. 

청와대를 떠난 뒤인 2019년 4월 27일 판문점선언 1주년 기념행사도 기획했다. 

청와대는 이 밖에도 국민소통수석실 산하 홍보기획비서관과 춘추관장 등 두 개 비서관 인사도 금주에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홍보기획비서관에는 한정우 현 춘추관장이 내정됐고, 춘추관장에는 김재준 제1부속실 선임행정관이 승진 임명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수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