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급여가 안정적일 때” 독립할 것 절반 응답…독립 계획 ‘없다’ 6.3%
취업 후에도 부모님으로부터 독립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경제적 이유가 크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타났다. 직장인 이미지로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계없다. 사진=임준선 기자
부모님과 동거 중인 응답자는 전체 응답자의 46.1%로 이 가운데 26.1%는 부모님에게 용돈을 받아 생활하는 캥거루족이라고 답했다.
이들이 아직 독립하지 않은 이유 1위로는 ‘생활비 등 지출이 많아서(27.1%)’가 꼽혔다. 이어 ‘내 집 마련할 돈이 모이지 않아서(24.2%)’ ‘급여, 직장이 안정적이지 않아서(14.4%)’ ‘학업, 취업 등 경제적인 지원이 필요해서(10.3%)’가 꼽혔다.
이들이 생각하는 독립 시기는 ‘직장, 급여가 안정적일 때(43.2%)’가 1위에 꼽혔다. 이어 ‘결혼 이후(30.1%)’ ‘내 집 마련 이후(17.8%)’가 그 뒤를 이었다. ‘앞으로 독립할 생각없음’ 이라는 응답도 6.3%에 달했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