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통산 3번째 세리에A 득점왕
임모빌레 사진 = SS라치오 페이스북
임모빌레는 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 산파올로에서 열린 2019-2020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와의 38라운드 최종전에서 리그 36호골을 성공시키며 이번 시즌 세리에A 득점왕에 올랐다.
임모빌레는 36골을 기록하며 2015-2016시즌 곤살로 이과인이 이뤄낸 세리에A 한 시즌 최다득점과 어꺠를 나란히 했다.
시즌 종료가 다가올수록, 많은 이들이 호날두의 득점왕 가능성에 집중했다. 만약 호날두가 득점왕에 올랐다면 영국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 이어 세리에A까지 최초 유럽 3대리그 득점왕이라는 대 기록을 세울수 있었기 떄문이다.
그러나 임모빌레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 37경기에 출전에 36골을 터트리며 호날두(31골)를 5골 차로 따돌리고 당당히 득점왕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4골)를 제치고 유럽 5대 빅리그 선수들 가운데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선수에게 주어지는 유러피언 골든슈 수상의 영예를 안게되었다. 이는 2007년 프란체스코 토티 이후 13년만에 세리에A 선수의 수상이다.
서재영 객원기자 jaewaa@naver.com